‘제35회 대한축구협회장기 전국축구대회’에서 전주 50대 OB축구단 클럽이 노장부 부문에서 최종 우승했다.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경북 영덕 강구대게축구일원에서 열린 대회에서 OB축구단 클럽은 스피드와 기술, 조직력으로 상대팀들을 압도하며 지난해 한국수력원자력사장기 우승에 이어 전국대회 2연패를 이뤘다.
  전경기 출장의 강철체력을 자랑하며 중앙수비의 중심으로 활약한 김재헌 회원(건설업)은 대회 최우수선수에 뽑히는 영예를 안았으며 결승전 결승골을 터뜨린 정회경 감독(현대자동차감독)은 감독상을 수상했다.
  전주 50대 OB축구단(회장 박종대)은 2002년 5월 창단되었으며 2013 김제지평선배전국축구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실력향상, 회원건강증진을 위해 100여 회원들과 함께하고 있는 축구단은 지난해 한수원대회 우승상품축구용품 200만원을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하는 등 지역의 생활체육축구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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