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동화중(교장 온영두)은 지난달 31일 한국관악협회에서 주관하고 교육부가 후원하는 제 41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 4년 연속 은상에 이어 금상을 차지했다. 부산 을숙도 문화회관에서 열린 이 대회는 전국 20개 중학교 팀이 출전하였다. 이 날 아홉 번째로 연주한 ‘전북동화윈드오케스트라’는 단원 45명으로 구성되어 지정곡인 ‘한국의 상징No2’와 자유곡인 ‘Invicta’를 선보였다.
  전북동화중은 전국 최초 공립 대안교육 특성화중학교로 2010년 개교하고 관악오케스트라를 조직하여 특성화교과시간을 편성해 1인 1악기 자기계발을 필수로 음악을 통한 심성계발과 함께 자긍심을 높여 가고 있다.
  한편 전북동화중은 해마다 지역주민 초청 음악회 개최와 지역 봉사, 공연을 통한 어르신들의 효 봉사 체험, 연변지역 해외봉사체험 시 자매학교 공연, 관악정기연주회 등을 개최하여 개인기량 향상은 물론 자아성취감 고취로 학생들의 정서함양 면에서 많은 교육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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