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R&D 전문기업인 제너럴바이오㈜(대표 서정훈)가 25일 남원공장(남원캠퍼스)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송하진 전북지사와 이환주 남원시장, 기업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제너럴바이오㈜는 지난 2014년 전라북도·남원시와 투자협력을 체결했다.

8만1442㎡의 부지에 1만795㎡ 규모의 공장을 신축한 뒤, 2018년까지 총 100억원 상당을 투자할 계획을 밝힌바 있다. 남원공장의 주 생산품은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의약외품 등이다.

특히 제너럴바이오㈜는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지역사회에 대한 후원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2015년부터는 유통전문법인인 지쿱(주)를 설립해 중소기업의 유통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남원시에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으로 양성한 맞춤형 인재를 남원공장에 채용하기로 하는 등 지역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서정훈 대표이사는 “남원캠퍼스의 신속한 정상화를 통해 내년 상반기에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2020년 500억원의 매출액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환주 시장은 “제너럴바이오(주) 남원캠퍼스가 남원시 전략산업인 친환경화장품 집적화단지에 입주하는 타 기업들과 연계하여 바이오 연구와 개발의 기술적인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