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재)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

도내 화장품·건강기능식품기업 10개사가 '중국유통협회 소속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 참가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전북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에 따르면 이번 상담회에는 지난 18일 중국 최대 제약관련 제조·유통 국영그룹인 중국의약집단 계열 Sinopharm Ecommerce, 상해정군무역유한공사 등 5개사 화장품 및 식품바이어가 참가했다.
상담회 결과, 수출로 연계 가능한 372만 달러 상당의 계약상담을 이뤄냈다.
식물성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 제조회사인 위드네이처는 중국 상해에 대형 유통체인을 보유한 JINXINLEI와 Sinopharm Ecommerce와 연내 납품이 기대된다.
또한 화장품 제조회사인 피코바이오의 경우, 청도에 180개 체인거래점을 확보한 청도AIMEEBOX와 슈퍼리프팅팩 및 기초화장품이 연내 수출로 이어질 전망이다. 
아울러 천마가공품 제조회사인 무주군약초영농조합과 마스크팩 제조회사인 휴먼피아코스텍은 공장 현장방문과 추가 상담 등 납품성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밖에 라인플라츠, 바이허브, 이앤코리아, 네추럴에이드, 콩마을, 제너럴네이처 등 기업들도 향후 중국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상담회에 참가한 한 기업의 대표는 "이번 상담회는 중국에 유통거점을 갖고 있는 유력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해 실질적인 구매상담을 이룰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다"며 " 수출가능성도 높아 지속적인 후속관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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