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역 9개 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수학동아리가 연합해 함께 배우고 나누는 수학캠프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수학캠프는 전북도과학교육원 전북수학체험센터가 주최하고, 성원고와 영생고 등 9개 고등학교가 공동주관하며, 전북중등수학교과연구회가 후원했다.
이번 캠프는 참여 수학교사들이 함께 준비한 7개의 수학탐구 주제 중에서 하나의 주제를 선택해 서로 토론과 구상, 탐구의 시간을 가지며 과제를 해결해 가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전북수학체험센터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학생 수학동아리 활동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수학프로그램의 참여를 통해 수학적 사고력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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