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명의 미국 국무부 파견 고교생들이 전주 기전여고에서 6주간의 한국어 교육 및 한국 문화 체험의 기회를 갖는다.
올해로 3회 째를 맞이한 전북도교육청 주관 NSLI-Y 프로그램은 미 연방정부의 장학금 수혜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미국 국적 학생들은 주요 언어 사용 국가에 파견돼 현장에서 해당 언어와 생활 문화를 몸소 체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한국어 외에 러시아어와 아랍어, 중국어 등도 프로그램 해당 언어다.
한국어 교육은 지난 2014년을 시작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라북도교육청이 교육을 담당했으며, 지난 4월에는 3차년도 프로그램에 관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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