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완주 고산고등학교를 대안계열 특성화고로 지정 고시했다.
5일 도교육청은 고산고를 오는 2018년 3월 1일부터 인문교육과 특성화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대안계열 특성화고로 지정 고시하고, 3학급 45명을 보통과로 해 도내 학생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완주고(교장 이정태)는 학교 변화를 모색하는 과정에서 지역공동체와 학교구성원의 공감대 속에 교육의 다양성 추구, 진로 탐색 및 체험 기회 제공을 통한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고자 지난 3월 특성화고 지정 신청을 해왔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 다양성에 대한 수요와 고산고의 지속가능한 발전 등을 감안할 때 대안계열 특성화고 전환이 필요한 상황이다”며 “인문교육과 특성화교육과정으로 성공적인 학교 운영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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