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윤고와 경기에서 전주공고 김호수(4번)이 드리볼을 하고 있다.

전주공고가 ‘2016 대교눈높이 전반기 전국 고등 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 71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 16강에 진출했다.
  전주공고는 19일 경북 안동강변 인조구장에서 열린 대구 대륜고와의 경기에서 결승골 등 2골을 기록한 윤정현의 활약에 힘입어 5-4로 승리했다.
  이날 전주공고는 전반 2분과 9분 대륜고에 연속골을 허용하며 끌려갔으나 30분 김유민의 추격골에 이어 윤정현, 김호수, 김태형이 잇달아 골을 성공시켜 4-2로 뒤집었다. 이후 대륜고가 고재현의 골을 앞세워 거세게 반격했으나 윤정현이 마지막 5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5-4로 승리, 16강에 진출했다.
  앞서 전주공고는 17일 열린 64강 첫 경기에서 윤정현의 결승골로 안동고를 1-0으로 누르고 32강에 진출했었다.
  전주공고는 오는 25일 청구고를 꺾고 16강에 오른 서울 영등포공고와 8강 진출을 다투게 된다.
  전주공고와 함께 이 대회에 출전한 군산제일고는 64강 첫 경기에서 강호 서울 언남고를 만나 선전했으나 0-5로 패배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