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전국 228개 시군구 대상 살기 좋은 행복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SBS 데이터저널리즘팀 <마부작침>이 전국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재정의존도, 이혼율, 음주율, 흡연율, 비만율, 자살률, 스트레스인지율, 교통사고발생건수 등 8개 지표를 조사한 결과 장수군이 살기 좋은 곳 ‘힘나는 도시’ 4위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에서 장수군은 이혼지수와 흡연지수는 전국 평균과 비슷했지만, 음주지수, 교통사고발생지수, 비만지수, 스트레스인지지수가 전국 평균보다 낮게 집계됐다.

장수군은 지난해 농어촌 임대주택 건립유치, 전북형 농촌관광 거점마을 육성사업, 지역활성화 지역 선정, 장계 건강생활지원센터 신축, 뜬봉샘 생태관광지 지정, 장수∼장계간 국도 확포장사업 등 46개의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또한 올 상반기 새뜰마을조성사업, 과수유통시설현대화사업, 한국형전통숙박시설 조성, 생생마을만들기 등 23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 적극적인 국가예산 확보로 지역발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교통오지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1,000원 행복택시와 행복버스를 운행하고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 농기계사업단 운영, 옥내 마을방송 시설 구축 등 생활밀착행정으로 생활불편을 해소키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군은 지속적인 대사증후군 및 심뇌혈관의 예방관리와 지역응급의료기관 운영, 장계건강생활지원센터 신축, 청소년문화의집 건립, 장수사랑가족화사업 등 군민이 건강한 생활기반 조성으로 군민행복지수를 향상시켜왔다.

최용득 장수군수는 “장수군은 말산업 특구지정 등 내륙 최고의 말 중심지로써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으며 앞선 농업정책과 소외계층까지 아우르는 고른 복지정책 등으로 군민들의 소득향상과 함께 삶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며 “6차 산업 활성화 등 주요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으로 살기좋은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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