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착한가게가 저소득 가정의 ‘건강한 여름나기 나눔 캠페인’에 참여해 훈훈한 정을 전달했다.

착한가게 후원 업체들은 지난 15일 군산시청을 방문해 혹서기 폭염으로 여름나기가 어려운 저소득 취약가정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1000만원 상당의 선풍기 및 이불세트 등을 기탁했다.

군산지역 착한가게는 지난해 여름나기 성품(1000만원 상당)을 전달한 데 이어 올해에도 지속적인 후원을 해오고 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예년보다 일찍 여름이 시작된 가운데 무더위에 취약한 저소득 가정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착한가게 나눔 후원자분들에 감사드린다”며 “착한가게를 시작으로 ‘여름나기 나눔 캠페인’에 많은 시민들의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지역 내 착한가게는 식당, 중소기업, 어린이집, 병원, 학원 등 85개소로 매월 수익의 일정금액 기부를 통해 지역 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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