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동향면 추동마을이 전북도가 주최하고 전북도 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주관한 2016년도 귀농귀촌 공동체 우수마을 경진대회에서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초고령화, 과소화 사회 진입에 따른 인력난 해소 및 인구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지역주민에게 적극적인 귀농귀촌인 유치 동기부여 및 동참 기회 제공을 위해 추진한 이번 행사에 총 9개 시군에서 12개 마을이 참여, 전문 심사단의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수상은 오는 7월에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되는 전북도 귀농귀촌 박람회장에서 하게 된다.

진안군 동향면 추동마을은 31가구 51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중 2011년 이후 귀농귀촌한 인구가 9세대 13명으로 지역주민은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마을 회의 및 애경사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시키면서 서로 소통과 유대강화에 힘쓰고 있다.

또한 귀농귀촌인은 각자의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활용해 마을 주민들과 함께 한글교육, 도예, 적정기술 보급 등 다양한 소모임을 운영하면서 마을 주민과 화합을 도모하며 서로 상생하고 있는 모범적인 마을이다.

홍종환 추동마을이장은“앞으로도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적극적인 멘토 역할을 수행해 귀농귀촌인 유치와 함께 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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