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2016년 이월된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 징수에 총력을 펼친 결과 27억8400만원(41.3%)을 징수했다.

2일 군에 따르면 최근 부군수를 총괄책임자로 재정관리과 및 읍면사무소 13개 팀 180여명이 체납지방세 특별징수 추진단을 합동징수 체제로 구성했다.

매주 2회 자동차번호판 영치를 위한 새벽과 야간 출장을 실시, 자동차 1,053대를 영치 및 예고했다.

또한 재정관리과 전직원이 1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 책임징수제 운영으로 96명 2억5300만원을 징수했다.

개별방문과 독려전화하고 재산․봉급․매출채권 압류 및 체납고지서 일괄 발송하는 등 체납세 징수에 행정력을 총 동원한 결과다.

전영선 재정관리과장은 “차량 번호판 영치 및 강제 견인으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체납자에 대한 자진 납부를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완주군의 자주재원으로 행정서비스 제공 및 지역경제를 살리는 소중한 자원인 만큼 체납세 납부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 3월부터 5월말까지 특별징수기간을 정하고 군읍면 합동으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펼쳤다. /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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