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90Kg급 송우혁(금), -70Kg급 고가영(금), -81Kg급 정태수(동) 전북중

전북 체육 꿈나무들의 선전이 이어지고 있다.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선수단은 대회 이틀째인 29일 현재 전 체급 경기를 마친 유도가 금메달 6개, 동메달 6개를 따내며 지난해에 이어 종목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유도는 지난해에는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로 우승을 차지했었다.
  남초부 +65Kg급 진정민(용성초), 남중부 ?55Kg급 전제용(원광중), +90Kg급 송우혁(전북중), 여중부 ?45Kg급 황수련(영선중), -52Kg급 정아현(전북체중), -70Kg급 고가영(전북중)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고가영은 지난 체전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동메달은 남초부 +65Kg급 장광현(용성초), 여초부 ?48Kg급 박하연(이리부천초), 여중부 63Kg급 정수라(영선중), 남중부 ?66Kg급 박정빈(원광중), -73Kg급 배성민(원광중), -81Kg급 정태수(전북중)가 각각 목에 걸었다.
  29일 오후 5시 현재 전북은 육상에서 금메달 2개를 비롯 모두 3개의 금메달을 추가했다.
  남초부 800m에 출전한 오지원(고창초)이 2분 11초54의 기록으로 금메달은, 남중부 세단뛰기 우규민(김제중)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바둑 남중부 단체전에서 백산중도 우승을 차지했다.
  또 근대 3종 남중부 계주 전북체육중, 자전거 여중부 단체추발 전북선발이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모두 9개의 은메달을 추가했다.
  단체전에서는 희비가 엇갈렸다.
  야구 남초부의 군산남초가 대전 신흥초를 11-4로 물리치고 준결승전에 진출, 동메달을 확보했다. 배구 남중부의 남성중도 대전 중앙중을 세트 스코어 2-0으로 누르고 역시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반면 축구 남초부 조촌초는 인천 석남서초와 승부차기 승부 끝에 1-4로 패배, 아쉬움을 남겼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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