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전라북도연합회장기 시·군 대항 생활체육 축구대회’가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에 걸쳐 고창공설운동장을 비롯해 4개 보조경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전라북도축구연합회(회장 유창희)와 고창군축구연합회(회장 전치호)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도내 14개 시군대표 선수단 및 임원 1500여명이 참가했다.

여성부를 포함해 30대에서 70대까지 세대별 경기로 마련된 이번 대회에 48개팀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대회 결과 30대에서 군산(진포), 40대에서 군산, 50대에서 전주, 60대에서 전주, 70대에서 군산, 여성부에서는 완주군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우승팀에게는 대통령기전국축구대회 출전권이 주어졌다.

김상호 부군수는“청정한 자연환경과 다양한 문화유산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고창에서 전라북도 축구인들의 축제가 열린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시·군 동호인 간에 사랑과 우정이 더욱 돈독해지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