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윤태(군산) 후보는 7일 오전 한국노총 군산지부(위원장 고진곤) 임원진 3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자리 창출도 중요하지만 일자리의 질도 중요하다”며 “기본생계 안정을 위해 생활임금제가 뒷받침돼야 양질의 일자리도 보장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지난 4년간 군산의 일자리 현황과 관련 지난해 경제활동 참가율과 고용률은 2012년 대비 각각 2.2%, 1,5%로 감소했다고 밝히고 신규 일자리 창출 부진이 지역경제 위축의 주요인 가운에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는 일자리·노동 공약으로 ▲ 정규직 전환 기업 지원금 도입 ▲ 기본생활 보장을 위한 최저 임금 단계적 인상과 생활임금제 실시 ▲ 사회서비스 일자리 확대 및 여성고용률 50% 달성 ▲ 공공부문 고용확대 및 근로시간 단축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제시했다.

이 밖에 김윤태 후보는 이날 군산두레여성산악회, 여성봉사회, 학원연합회를 찾아 지지를 호소하는 등 분주한 유세 일정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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