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운영으로 문화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문화누리카드 사업은 문화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의 문화 접근성과 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시행된 사업으로 2011년도에 ‘문화바우처'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올해로 6년째를 맞는 문화복지 증진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으로 개인당 연간 5만원을 지원한다.

문화누리카드는 공연·영화·전시 관람을 비롯해 여행, 국내 4대 스포츠(야구, 농구, 축구, 배구) 등을 관람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이 카드로 시외버스 요금도 결제할 수 있는데, 현장결제(일부 면단위 정류소는 이용불가)와 온라인(www.busterminal.or.kr) 및 모바일 전국 시외버스 승차권 통합예매(‘버스 타고’ 어플리케이션)로도 가능하다.

진안시외버스정류소, 진안삼거리 정류장에서도 문화누리카드로 승차권 구매(오프라인 현장결제)가 가능하다.

카드신청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전국 어디서나 가까이 있는 주민자치센터에서 신청 할 수 있고 문화누리카드 온라인 홈페이지(www.문화누리카드.kr)에서도 신청가능하다.

단, 홈페이지 발급은 본인인증수단(핸드폰, 공인인증서)이 있는 경우에 가능하다.

카드이용 기간은 발급일로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로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소멸 된다. 또한 스포츠 바우처 수혜자는 발급이 제한됨으로 주의해야 한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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