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진안마이산조합공동사업법인과 합동으로 6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수박, 사과, 영지버섯 재배농가 200여명을 대상으로 '농산물우수관리(GAP)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지난 1월 과수 농가를 중심으로 진행된 농산물우수관리(GAP) 교육에서 286명이 수료한 바 있으며, 이번 교육은 1차에 누락된 사과 농가를 포함해 수박, 영지버섯 재배농가 및 관련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여해 교육을 진행했다.

농업인이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2년마다 2시간을 이수해야 하는 필수교육 과정이기 때문에 매년 수요조사를 실시해 농산물 우수관리(GAP)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을 받은 농가에게는 토양․용수 분석 및 농산물의 잔류농약, 중금속 분석 비용을 지원해 농업인의 부담을 해소하고 있다“ 며 ”GAP 인증은 친환경 인증과 더불어 농업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FTA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으로 지속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이란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업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농산물의 생산, 수확 후 관리, 유통의 각 단계에서 작물이 재배되는 농경지 및 농업용수 등의 농업 환경과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 중금속, 잔류성 유기오염물질 및 유해 생물 요소 등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제도이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