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김경기 본부장은 23일 부임 석달을 맞아 도내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2016년 사업추진 계획과 목표를 밝혔다.
김 본부장은 "시장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며, 부채감축 등 안정적인 사업토대를 구축하고 혁신도시 및 국가식품클러스터 등 국가 정책사업과 도민의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을 위한 공공주택건설 및 주거복지사업 등이 안정적으로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민들의 주요 관심사인 전주만성지구 공동주택은 5월 중 분양, 완주삼봉지구 9월 착공, 군산신역세지구 2단계 구간(739천㎡)에 대해 민간자본 참여 유도 등 사업지구 조기 활성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행복주택 등 임대주택을 건설해 서민 주거안정에 기여하고, 신규사업을 통한 지역 파트너십 강화에도 적극 나설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전주지역특화산단(탄소섬유) 지정 및 지자체와 협업을 통한 신규사업 발굴, 그리고 청년 및 시니어인턴 채용, 지역사회 맞춤형 사회공헌활동도 지속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김경기 본부장은 전주공고, 원광대를 졸업하고, 1988년 LH에 입사해 본사 토지은행기획처, 택지사업처, 하남사업본부 등 주요 부처를 두루 역임했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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