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는 15일 흉기를 이용해 강도행각을 벌인 최모(23)씨를 특수강도미수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13일 오후 10시 30분께 익산시 춘포면 A씨(92·여)의 집에 들어가 A씨를 깨워 흉기로 협박하며 돈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앞서 11일 오후 7시 30분께 익산시 춘포면 한 버스정류장에서 버스에서 내린 대학생 A씨(22·여)에게 강도짓을 할 목적으로 뒤따라간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최씨는 직장을 잃고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최씨의 여죄를 조사 중이다./하미수 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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