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경찰서는 14일 음식점에서 식자재를 훔친 박모(33)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달 3일 오후 3시께 전주시 금암동 한 정육점 앞에 설치된 냉장고에서 소갈비를 훔치는 등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전주시내 음식점을 돌며 모두 14차례에 걸쳐 110여만 원 상당의 식자재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박씨는 훔친 식자재를 되팔아 생활비를 마련한 것으로 드러났다./하미수 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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