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은 전북지역의 주산단지, 로컬푸드, 대형할인점 등의 농산물을 전북도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올해 취약 품목 6,017건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전북농관원은 부적합 발생률이 높은 48개 품목을 집중 조사하고, 취약시기에는 별도로 조사기간 및 품목 등을 정해 잔류농약 등 유해물질을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 부적합 농산물에 대해서는 출하연기, 폐기 등 엄정한 행정조치로 시장출하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며, 생산자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농약안전사용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지역 특화품목, 농협공동브랜드, 로컬푸드 등을 대상으로 지자체, 농협, 소비자단체 등과 협업해 전북농산물의 안전·품질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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