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월동배추·무 가격이 생산량 감소로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2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농업관측'에 따르면 이달 배추 가격은 월동배추 산지 및 저장 출하량이 작년동기보다 35% 적어 작년 및 평년동기보다 높은 1만원/10kg 내외로 전망됐다.

무 가격은 월동무 산지 출하량이 작년보다 30% 감소해 작년과 평년동기보다 높은 1만3,000원/18kg 내외로 예측됐다.

이와 함께 감자, 당근, 양배추 가격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건고추·마늘·양파 등 양념채소는 전월대비 보합세로 전망됐다.

3월 건고추 산지가격은 2015년산 생산량 및 재고량 증가로 평년(6,130원/600g)보다 낮고, 전월대비 보합세, 마늘 도매가격도 전월대비 보합세인 6,000원/kg 내외, 양파 또한 전월대비 보합세인 1,300~1,500원/kg, 대파 전월하순대비 보합세인 2,300~2,600원/kg으로 전망됐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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