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경찰서는 28일 지인을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김모(62)씨를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6일 오후 4시 20분께 전주시 인후동 한 이발소에서 지인들과 ‘섯다’도박을 하던 중 지인 황모(59)씨를 이발 가위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황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결과 도박을 하던 중 돈을 딴 황씨가 자리를 뜨려하자 김씨가 화가 나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하미수 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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