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생필품 중 전월에 비해 가장 가격이 오른 품목은 ‘배추’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소비자원이 생필품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수집한 올 1월 생필품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주요 신선식품인 배추의 평균 판매가가 전월비 25.2% 올랐다.

이어 양파(10.7%), 차․음료(8.8%), 녹차류(8.2%) 등이 상승한 반면, 돼지고기(9.8%), 썬크림(8.5%), 부침가루(8.1%) 등은 하락했다.

지난해 동월과 비교하면, 앙파 가격이 81.1%로 가장 많이 상승했고 배추(36.2%), 쇠고기(17%)도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무와 돼지고기 가격은 작년 중반기 이후 하락세가 지속돼 전년동월비 각각 3.9%, 2.8% 하락했따.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동일한 제품이라도 판매점에 따라 가격차이가 큰 만큼, 생필품을 구입하기에 앞서 ‘참가격’ 사이트에서 판매가격, 할인정보(1+1 행사) 등을 확인할 것”이라고 당부했다./박세린기자․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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