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돗개를 차에 매달아 끌고 다니며 학대를 한 60대 남성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장수경찰서는 진돗개를 자신의 차량에 매달아 끈 A씨(63)를 동물보호법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장수군 산서면의 한 마을에서 목줄이 풀려 마을을 돌아다니던 B씨의 진돗개의 목을 밧줄로 묶어 차에 매달아 끌고 다니는 등 동물학대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사건이 확인 되면 A씨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하미수 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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