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교육지원청과 완주군은 17일 전주교육대학교 교사교육센터에서 따뜻한 학교 선정 교원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완주군과 함께 만드는 따뜻한 학교는 완주혁신교육특구의 핵심 운영 과제로 완주 관내 모든 학교의 변화와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초등 7교, 중등 5교 등 총 12교가 선정됐으며 각 학교에는 창의적 교육과정 운영과 학생중심 수업에 필요한 예산을 완주군에서 지원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혁신학교 2.0 저자인 전북교육연수원 박일관 연구사가 ‘우리가 꿈꾸는 학교’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하고, 장곡중 장은미 교사가 ‘성취기준을 반영한 교과서 재구성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또한 학교별로 따뜻한 학교의 개념과 운영 방향에 대한 토론과 교육과정 재구성 실습도 진행됐다. 

완주교육지원청 윤덕임 교육장은 “따뜻한 학교는 학교별 여건과 요구를 반영해 구성원이 함께 학교의 어려움과 문제를 진단하고, 차근차근 해결해 학교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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