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는 15일 공사장에서 스프링클러 부품을 훔친 최모(45)씨 등 2명에 대해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훔친 물건이 장물인 줄 알면서도 넘겨받으려던 A씨를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 등은 지난 13일 오전 3시께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내 한 아파트 공사장 지하 물탱크실에서 시가 1800만원 상당의 스프링클러 부품 3600여 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훔친 물건을 팔아 빚을 갚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하미수 기자·misu7765@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