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민선6기를 맞아 진안홍삼을 군정 핵심정책으로 삼고, 명품화 전략으로 승부수를 띠우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말 ‘진안군 농식품 명인·명품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고, 3일 이를 근거로 송화수(송화수 홍삼 영농조합법인 대표)씨를 명인으로, 농업회사법인 ㈜태평주가의 진심홍삼주를 명품으로 각각 지정, 그 지정서를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명인으로 지정된 송화수대표는 홍삼분야에만 40년을 바치신 분으로 진안홍삼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국가에서 지정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홍삼명인 이기도 하다.

또한 홍삼 증삼 시 사포닌 함량을 높이고 상품성 향상을 위해 명인방식 특허 증삼법을 개발해 진안 홍삼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명품으로 선정된 진심홍삼주는 연장리 농공단지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태평주가에서 생산되는 진안홍삼 대표 전통주로 국내는 물론이고 벨기에국제주류품평회 금상 수상 등 국제적으로 명성이 높은 세계3대 주류 품평회에서 수상할 정도로 국내외 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어 이 또한 진안홍삼의 글로벌화에 크게 기여했다.

이항로 군수는 “진안홍삼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선정될 만큼 소비자 인지도가 높아진 건 사실이지만, 이에 안주하지 않고 100% 진안홍삼 실현, 진안홍삼 차별화ㆍ명품화 전략으로 2016년을 진안홍삼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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