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항로 진안군수가 2일 마령면을 끝으로 올해 군민과의 희망대화를 많은 군민들의 참여 속에 성공리에 마쳤다.

이 군수는 지난달 25일부터 상전면을 시작으로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군민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듣고 군민과의 격의 없는 소통행정을 펼쳤다.

특히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정환경지키기, 마이산개발, 부자진안 만들기’ 3대 역점사업에 대한 군민들의 많은 지지와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지난해 주천면 구봉산에 무주탑 구름다리 설치 후 최대 7,000명(1일) 이상의 등산객이 방문해 지역이 활성화 되고 있고, 진안홍삼이 2016년 소비자가 선정한 최고의 브랜드로 뽑혀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는 등 진안군의 성과보고도 이어졌다.

또한 토마토 재배단지, 고설식 딸기 하우스 등 소득사업장과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경로당 등 민생현장도 함께 둘러보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담소를 나누었다.

이 군수는 이번 군민과의 대화에서는 “마이산, 부귀산, 용담호를 활용한 진안군 관광인프라 구축을 통해 먹거리, 놀거리, 탈거리 등 체류형 관광지로 탈바꿈하면 진안군에 많은 변화와 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 군민 모두가 하나가 되어 역량을 모아 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어 “성공한 인생이 많지만 공자는 후손들에게 더 나은 세상을 물려주는 것이 성공한 인생” 이라며 “많은 군민들이 쓰레기 3NO(안버리고, 안묻고, 안태우기) 운동을 실생활에 실천하고, 제초제를 쓰지 않는 우렁이 농법에 동참해 주어 이제는 정착 단계에 진입하고 있어 후대에 진안고원의 청정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진안군민들은 성공한 인생이다”고 덧붙였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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