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농촌지역의 주거문화 개선과 쾌적한 마을환경 조성을 위해 2016년도 농촌마을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농촌마을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주택신축 105동, 빈집정비 53동, 반값임대주택 3동을 조성할 계획으로 1월말까지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사업신청을 받는다.

주택신축은 최대 2억원 한도 내에서 건축비용을 융자하는 사업으로 융자조건은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 또는 1년 거치 19년 분할상환에 금리는 2%로 작년대비 0.7% 하향되어 신청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빈집정비 사업은 마을내부나 도로변에 흉물스레 방치되어 주변미관을 저해하고 안전상 위험한 빈집의 철거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반값임대주택 사업은 1년 이상 거주하지 않은 빈집을 수리해 5년간 주변시세의 반값으로 임대하는 사업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비롯한 사회취약계층과 귀농·귀촌인, 신혼부부 등 다양한 계층이 해택을 볼 수 있도록 동당 1000만원을 수리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2월중 대상자를 선정하고 조기집행을 위해 상반기 완료할 계획이다.

강복기 건축팀장 “군민이 중심되는 행복도시 장수건설 및 살기 좋은 농촌으로 탈바꿈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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