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1500년 잠에서 깨어난 장수가야’사업이 문화재청이 시행하는 ‘2016년 문화재지역 주민공감정책사업’에 20일 선정돼 국비 2000만원을 받게 됐다.

이에 군은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장수군 가야문화유산 인근지역민 35명을 선정해 문화유산 지킴이를 구성하고 관련 교육, 현장답사 및 체험, 영남지방 가야문화권 지역민과의 친선교류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문화재지역 주민공감정책 사업은 문화재를 둘러싼 지역의 갈등해소 및 소통‧공감 프로그램으로 주민참여프로그램을 우선 선정기준으로 삼고 심사가 진행됐으며 지난해 11월 전국의 13개 지자체가 공모해 전북도에서는 김제시와 장수군이 선정됐다.

최용득 군수는 “이번 선정결과를 통해 장수군에 자리하고 있는 가야문화유산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며 “이를 통한 가야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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