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말 전북지역에 소식이 또 전해졌다.

20일 전주기상지청은 오는 주말 도내 곳곳에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북지역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23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눈이 내리겠다.

특히 오는 24일부터 이 같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매서운 한파가 또 다시 밀려올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교통사고와 건강관리 등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으며 오는 28일부터 기온이 점차 오를 것으로 기상지청은 내다봤다.

기온은 전주 기준 23일 전주 최저 영하 5도에서 최고 기온 0도, 24일 최저 영하 10도에서 최고 영하 5도, 25일 최저 영하 9도에서 최고 영하 2도로 최저기온과 최고기온 모두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27일에는 최저 영하 4도에서 최고 영상 5도, 29일 최저 영하 2도에서 최고 영상 7도의 분포를 보이겠으며 30일에는 최저기온 영상 2도에서 최고기온 영상 7도까지 올라 추위가 점차 물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동기간 서해안 날씨는 군산 지역 기준 23일 최저기온 영하 4도에서 최고기온 영상 1도, 24일 최저 영하 8도에서 최고 영하 3도, 25일 최저 영하 7도에서 최고 영하 2도로 아침과 낮 모두 영하권의 기온 분포로 한파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어 오는 27일 최저 영하 3도에서 최고 영상 4도, 28일 최저 영하 1도에서 최고 영상 6도, 29일 최저 영하 2도에서 최고 영상 7도를 보이겠으며 30일에는 내륙지역과 마찬가지로 최저기온 영상 2도, 최고 기온 영상 7도로 모두 영상권으로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예보됐다.

매우 높게 일겠고, 25일 오전에도 2.0에서 4.0m, 오후 1.0에서 3.0m로 마찬가지로 높게 일 전망이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최근 갑작스러운 한파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각종 사건사고가 많이 발생했는데 이 같은 날씨가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추워진 날씨와 많이 내린 눈으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하고 건강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신혜린기자·say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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