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전북도교육청은 도내 전역에 내린 폭설과 강추위로 21개 공립유치원의 방과후과정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이들 유치원은 방학 중이지만 희망자에 한해 특기적성 프로그램과 현장체험학습 등의 방과후과정을 운영해왔다.

지역별로는 도내에서 가장 많은 적설량을 기록한 순창이 6곳이었고, 완주와 고창 각각 5곳, 남원과 군산 각각 2곳, 정읍 1곳 등이다.

전북도교육청 관계자는 “휴원 여부는 유치원 원장이 적설량과 온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자체적으로 결정한다”며 “20일에도 강추위가 이어질 예정이어서 일부 유치원의 휴원이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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