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최근 음주단속으로 적발된 한경봉 군산시의회 부의장이 사과문을 발표했다. (11일 7면)

한경봉 부의장은 지난 11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군산시의회 명예를 실추시킨 것에 대해 진희완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께 죄송하다”고 밝혔다.

한 부의장은 “이번 일을 거울삼아 뼈를 깎는 심정으로 끊임없는 자성의 시간을 갖고 군산시의회와 시민여러분께 부끄럽지 않는 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시 한번 잘못된 처신임을 깊이 반성하면서 자숙하는 마음으로, 더욱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고 시민을 위해 봉사하며 더 열심히 의정활동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 부의장은 지난 8일 오전 0시 15분께 군산시 수송동 롯데마트 인근 도로에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114%의 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했다가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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