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은파호수공원 내 위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신고위치안내표지판을 설치했다.

시는 지역 대표 관광지이며 시민 휴식처인 은파호수공원 내 건물이 없어 위치파악이 곤란한 순환도로 및 수변 산책로에 시민과 관광객의 편익도모는 물론 안전사고나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출동을 위해 지난 28일 도로명 주소와 112∙119 표지판을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표지판 설치구간은 은파순환도로(은파입구~수라상~지곡교회), 수변산책로(수변무대~조경휴게소~생태습지)이며, 이 구간 내 총 66개소(기초번호판 60개, 설명표지판 6개)에 설치됐다.

군산시 관계자는 “은파호수공원을 찾는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광범위한 공원 특성상 위급상황 발생시 현 위치 설명이 힘들어 자칫 ‘골든타임’을 놓칠 우려가 있었다”며 “도로명 주소 및 112, 119신고 표지판 설치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출동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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