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올해 주민숙원사업을 조기에 추진·완료한다.

시는 매년 지역 주민과의 소통행정을 구현하는 동시에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주민에게 제공되는 사업에 대한 판단과 결정을 주민 스스로에게 맡기는 주민참여예산 제도를 운영해 오고 있다.

소규모주민숙원사업(주민참여예산) 규모는 매년 주민 요구의 다양성 등으로 인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올해 익산시 사업규모는 시 전역 65개소에 8억 9천만원 수준으로 지난해 예산 대비 10%가 증가됐다.

시는 사업비 증가에 따라 사업기간이 증가되고 있어 이로 인한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 재정을 조기집행 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대상지에 대해 1월초부터 현장방문 및 자체 설계를 진행하여 4월말까지 65개 사업대상지에 대한 전체 발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사업 진행으로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익산=우병희기자.wbh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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