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농촌지역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주택개량사업 65동, 빈집정비사업 90동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하기로 하고 이달 말까지 사업대상자 신청을 받는다.

주택개량사업은 농촌지역의 불량주택 개량을 위해 대상자에게 개량 자금을 융자로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농촌지역에서 거주하는 무주택자 또는 도시지역에서 농촌지역으로 이주를 원해 오래되고 건축 상태가 온전치 못 한 주택을 개량(신축포함)하려는 자이다.

지원은 동당 연리 2%의 고정금리와 대출시점에 금융기관에서 고시하는 변동금리 중 선택하여 1년 거치 19년 분할상환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 방법으로 자금을 융자해 준다.

빈집정비사업은 농촌지역의 방치된 빈집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1년 이상 방치된 빈집을 정비하는 자를 대상으로 슬레이트 지붕은 최대 224만원, 기타지붕은 최대 100만원의 철거 비용을 지원해 준다.

김성도 주택과장은 “농촌주거환경개선 사업은 농촌지역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삶에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사업을 희망자 주민은 1월말까지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2월중 대상자를 최종선정 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익산=우병희기자.wbh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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