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전원찬)는 '2016년도 고성장기업 수출역량강화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수출역량강화 및 해외마케팅 지원 규모는 250억원이며, 지원기업 수는 500개사 내외로 정해질 전망이다.

사업 참여기업은 2년에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하는 고성장기업 전용 R&D 사업과 전용 정책자금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전문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투자유치설명회(IR) 및 투자매칭 상담회에 선별적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특히,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른 해외마케팅 기반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업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진출 전략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변경된 사업의 주요 내용은 상시근로자 수 기준을 10인에서 5인 이상 기업으로 완화해 참여기업 신청자격을 대폭 개선했다.

또 고성장기업이 자율적으로 수출 프로그램을 구성·추진하도록 했으며, 한 개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한도를 70% 이상으로 상향조정했다.

아울러 전년도 참여 기업 중 수출성과가 우수한 기업에는 올해도 연속 참여 기회를 부여한다.

사업 참여는 오는 11일부터 새달 5일까지 수출지원센터(http://www.exportcenter.go.kr)를 통해 신청하거나 중진공전북본부(063-210-9911)로 문의하면 된다./김선흥기자·ksh9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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