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상공회의소(회장 이선홍)는 고용노동부의 '2016년도 청년취업인턴제 운영기관'으로 지정돼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청년취업인턴제는 정부가 청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민간기업에 인턴기회를 제공해 직장경력을 쌓게 하고 정규직으로 취업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턴기간 종료 후 정규직 전환율이 80%이상에 달해 취업준비생들이 선호하고 있다.

청년인턴은 최소 139만원의 임금과 법적인 지위 및 4대보험이 보장되며, 특히 정규직 전환시 최대 300만원까지 취업지원금이 지급된다.

또 인턴을 채용한 중소기업에 월60만원(최대 3개월간 180만원 한도)을 지원하고, 정규직으로 전환해 계속고용하는 경우에는 1년간 39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대상 사업장은 고용보험법상 '우선지원대상기업'으로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이며 벤처기업 지원업종, 지식기반서비스업, 문화콘텐츠 분야 등 업종에 따라 5인 미만 기업이라도 사업 참여가 가능하다.

한편, 전주상의는 지난 2009년부터 청년인턴제 운영기관으로 지정돼 지난해까지 총1700여명의 청년인턴을 관내 기업에 알선했다./김선흥기자·ksh9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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