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올해 6개 분야, 총 326개의 농업기반시설 정비사업에 99억원을 투입한다.

군은 편리한 농업생산환경을 개선하고, 영농불편 해소 및 농업인 편익증진을 위해 326개 농업기반시설 정비사업에 99억원을 투입한다고 지난해 12월30일 밝혔다.

농업기반시설 정비는 농촌생활환경 정비 및 주민참여예산사업 등으로 주민 의견이 반영된 사업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군행정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농업 생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은 배수로 및 농로정비 등 농촌생활환경정비 26개소,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 17개소, 주민참여예산사업 74개소, 소규모 농업기반 조성사업 55개소, 가뭄대비 용수개발사업 130건, 농업용 수리시설 유지관리 24개소 등이다.

완주군은 영농기 이전 사업완료 및 재정 조기집행을 위해 수리시설 보수 및 저수지 정비사업 등은 자체 설계반을 운영하고 나머지 사업에 대해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는 등 2016년 1월까지 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 2월에 공사를 발주해 봄철 농번기 영농활동 및 재정 조기집행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키로 했다.

박성일 군수는 “농업생산기반시설 및 저수지 정비사업을 우기 이전에 완료해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효율적이고 편리한 영농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농업생산기반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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