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병무청은 29일 2016년도 징병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병무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시작되는 본인선택접수는 1997년생과 1996년 이전 징병검사를 연기한 신청자를 대상으로 검사날짜와 장소를 본인이 희망하는 날짜에 신청할 수 있다.
접수처는 자신의 관할 병무청에서 할 수 있으며 징병검사를 희망하는 하루 전까지 접수를 해야 한다.
또 주소지와 거주지가 다른 학생이나 직장인, 학원수강생 등은 거주지를 관할하는 지방병무청에서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병무청 관계자는 “징병검사 일자 및 장소를 선택하지 않은 자는 주소지 병무청장의 직권으로 검사일자가 지정된다”며 “자신의 일정에 맞춰 검사를 신청해 미검사 등으로 인한 불편이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하미수 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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