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서(서장 최원석) 구이파출소(소장 장영자)는, 지난 27일 새벽 5시경 구이면 두현리에서 추운날씨에 집을 나가 돌아오지 못하는 치매노인을 신속하고 세밀한 수색을 통해 발견, 가족 품으로 돌려보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구이파출소 이희웅, 임두석 경위는 새벽시간에 한파 속 치매노인이 집을 나가 한시간동안 찾아봤으나 발견하지 못했다는 신고를 접하고, 즉시 치매노인 인상착의를 파악하고 마을 주변 및 구이저수지 일대 등을 세밀하게 수색하던 중 구이저수지 밑 제방에 쪼그려 앉아 추위에 떨고 있는 치매노인을 발견하고 가족에게 인계했다.

최원석 서장은 “신속한 출동과 세밀한 수색으로 자칫 위험할 수 있었던 사태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공감받는 치안 활동을 펼쳐주어 고맙다.”고 직원들을 격려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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