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턴트식품이나 빵으로 끼니를 때우는 현대인들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식습관의 서구화와 고열량 음식의 열풍으로 인해 각종 질병 발생률이 해마다 늘어나기 때문이다.

이에 현대인의 식습관이 야기하는 질병을 대체할 수 있는 식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면서 고급 식자재와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구매율이 증가하고 있다.

(주)오성제과는 '건강한 삶을 위한 건강한 제품을 생산하는 식품전문기업'이라는 경영이념 하에 방부제, 인공색소, 향료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누룽지와 약과 등을 생산하는 농식품 가공 전문 업체이다.

대표상품으로는 쌀누룽지, 현미쌀누룽지를 비롯해 우리밀약과, 전병, 즉석컵누룽지, 누룽지와함께라면 등이 있다.

주력상품인 누룽지는 품질 좋은 김제평야의 쌀로만 만들어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뛰어나다.

특히 2010년 누룽지업계 국내 최초로 HACCP 인증 상품으로 지정됐으며 누룽지 생산업체로는 보기 드물게 전 공정 자동화시설을 갖췄다.

오성제과는 Buy전북인증 외에도 ISO9001,14001 인증 및 전통식품 품질인증, 특허등록 등을 보유하고 있는 내공이 탄탄한 기업으로 전통의 맛을 계승 발전시키며, 지역농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해 연구 개발에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오성제과 제품은 학생, 직장인이 식사대용으로 먹기에 좋고 레저, 등산, 낚시 등 아웃도어 활동을 할 때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으며 맛과 편리함을 갖추고 있어 현 트렌드에 적합하다.

하지만 이러한 강점에도 불구하고 다른 중소기업처럼 판로개척과 홍보마케팅에 대해 애로를 겪었다.

소비자에게 제품을 효과적으로 선보이기 위해서는 주 고객층에 맞춰 전략적으로 마케팅을 실시하고 적절한 채널에 판로를 개척하는 것이 필요하다.

통상 가공식품은 시간을 아끼려는 30~40대 직장인들과 주부가 소비의 핵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설정된 타켓층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온라인 종합몰,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등 온라인 판로개척이 가장 중요하다.

그러나 기업 혼자의 힘으로 신규 판로를 개척하는 데에는 어려움을 느끼는 중소기업이 다수다.

이러한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전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에서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오성제과는 경진원을 통해 G마켓, 옥션, 이포스트, CJ, NS, 쿠팡 등 6개 채널에 입점 지원을 받았으며 총5회 프로모션에 참여했다. 

지난해에는 인쇄물과 CI개발 지원을 통해 기업 및 회사제품을 리뉴얼했고 같은 해 11월에는 홈&쇼핑 방송을 통해 1억7백만원의 매출성과를 거두기도 했다./김선흥기자·ksh9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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