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원장 백두옥)는 지난 18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북도 주최로 군산 새만금 컨벤션센터에서 중국 상무부 국제무역경제합작연구원과 'CKA 플랫폼 구축사업 설명회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의 왕홍 상무부 국제무역경제합작연구원 센터장과 틴밍허 광저우 개발구 관리위원회 부주임장, 남방신문사 미디어 그룹 등 20여 명의 중국 고위직 관리가 한국을 찾았으며, 이형규 도 정무부지사, 김양원 군산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CKA 플랫폼이란 한중 참여기업의 신용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조회·인증업무 기능을 수행하는 창구를 의미하며, 구체적으로 한중 기업의 신용확립과 지적재산권 보호, 제품의 신용 조회, 신용 인증, 신용평가 등 서비스를 지원하고 세관, 금융지원, 대출지원, 보험 등을 추가로 서비스 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테크노파크는 한중간 비즈니스 신용의 무역과 투자 협력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전국 18개 테크노파크를 대표해 한국기업의 CKA 인증을 위한 기초심사와 지식재산권 관련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또한 두 나라간의 우수한 상품이 각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합법적인 기업과 우수한 품질의 상품 데이터를 구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앞서 전북테크노파크는 CKA 인증 제품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광동성과 시범사업을 추진중이며, 16개사 26건 CKA 인증제품에 대해 192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다./김선흥기자·ksh9887@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