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3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진안군수를 비롯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기 진안환경농업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진안군 환경농업대학은 지난 4월 개강해 11월까지 총 8개월간 과정별 100시간 이상의 이론과 현장교육을 마치고 108명(농업마케팅 18, 유기농업 28, 오미자 18, 사과 44)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진안환경농업대학은 농업인의 전문재배기술 습득과 경영능력 제고, 소득향상을 최종목표로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사과, 오미자, 농업마케팅, 유기농업과정 등 4개 과정에 대해 전문기술 습득을 위한 이론과 실습, 현장 컨설팅, 선진지 견학 등으로 운영됐다.

이날 수료식에서 학습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우수교육생에 대해 농촌진흥청장상 1명(진안읍 양기본)과 우수상 8명, 공로상 4명에 대한 시상과 함께 수료자 전원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이항로 군수는 “한 ․ 중 FTA 등 어려운 농업 환경이 예상되는 가운데 열심히 도전하는 여러분의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며 “오늘 수료장을 받은 여러분들이 진안군의 창조농업을 이끌어 갈 견인차 역할을 해달라” 고 당부했다

한편, 진안환경농업대학은 2001년 1기 졸업생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5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진안 농업인 교육의 중심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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