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치과병원 치과보철과 김민경 전공의가 최근 서울 세종대학교에서 열린 대한치과 보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지난 달 30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김민경 전공의는 이 대회에서 ‘자기공명주파수분석법(Resonance frequency analysis, RFA)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 대한 후향적 연구’를 발표해 우수 구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전공의는 임플란트의 장기적 예후는 여러 가지 변수들에 의해 달라질 수 있지만 성공과 실패에 어떤 요인들이 어느 정도의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부족한 실정에 이를 알아보기 위해 연구를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김 전공의는 “선학의 임상적 연구가 없었으며 실제 임상 케이스의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했기 때문에 이 연구 결과가 의미하는 바가 크다”며 “이 연구를 바탕으로 치료 계획을 세울 때 환자에게 보다 나은 보철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연구결과를 다른 임상의들과 공유해 치과보철과의 발전 및 환자들에게 향상된 진료를 제공하는데 보탬이 되기 위해 향후 권위 있는 학술지에 논문을 개제할 예정이다./하미수 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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