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랑위원 고창지구협의회(회장 오통열)가 ‘제17회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를 29일 고창실내체육관에서 개최했다. 고창, 정읍, 부안지역 중고등학생 80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지역 별 중등부 2팀, 고등부 4팀 등 총 18개 팀이 그동안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청소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선도활동의 일환으로 치러진 이번 경기에서 중등부는 SHOCK(정읍시)팀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프리스타일(정읍시)팀이 준우승, 존A(고창군)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 고등부는 슈터B(고창군)팀이 우승, 슈터A(고창군)팀이 준우승, 슈터D(고창군)와 KSA(정읍시)팀이 공동으로 장려상을 목에 걸었다.

오통열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유대감과 애향심을 높이고 건전한 청소년문화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대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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