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진안군지회(회장 원종관)는 지난달 30일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이항로)에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원종관 회장은 “우리 노인회 회원 일동은 복지재단설립도 중요하지만 자라나는 우리 진안의 꿈나무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되어주고 싶었다” 며 “적은 금액이지만 각 읍면의 327개소 경로당에서 지원을 해준 금액이니 부디 학생들을 위해 꼭 써달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항로 이사장은 “진안군지회에서 지역사회 어르신으로서 매년 장학기금 마련에 동참해 주시니 정말로 감사를 드린다” 며 “주신 마음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 진안발전을 이끌 미래 인재육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노인회 진안군지회는 2011년부터 3년간 1,0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2014년 4월에는 300만원 장학금을 전달한데 이어 5년 동안 총 1천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함으로써 인재양성을 위한 지역사회의 기부문화 조성에 꾸준히 앞장서고 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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