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농업기술센터는 26일 블루베리농업인연구회 40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블루베리 특성화 전문교육을 실시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진안지역에는 지난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블루베리 재배가 시작되어 재배면적도 25ha를 넘어섰고 농업인들의 재배수준이 점차 높아져 전문기술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교육은 전북농업기술원 김은주 박사를 초청해 고품질 블루베리를 생산하기 위한 재배기술, 토양관리와 소비동향 등 전문적인 내용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또한 교육생의 열정적인 질의응답 및 상호간 토론을 통해 진안의 블루베리 발전방안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박영복 블루베리연구회장은 “FTA체결 확대로 2012년부터 블루베리 생과 수입이 허용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친환경적인 블루베리 재배기술 방법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며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한 블루베리 특성화 전문교육을 통해 진안지역 블루베리의 상품성을 높이고 수입산 블루베리보다 맛있고 건강한 블루베리를 생산해 판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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