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용진)는 24일 ‘자원봉사로 행복해지는 희망 진안 만들기’라는 슬로건으로 제9회 진안군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열고 올 한해 자원봉사 활동을 되돌아보고 서로를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항로 군수를 비롯해 이한기 군의회의장, 김훈 (사)전북도자원봉사센터장, 마이산탑사 진성주지스님, 쌍봉사 보경주지스님, 원불교진안교구 김선민 교무, 한국수자원공사전북지역본부 고양수 본부장, 하이트진로(주)전주지점 김학선 지점장, 전주연탄은행 윤국춘 대표 및 자원봉사단체장과 자원봉사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 우수봉사자에 대한 표창으로 ‘2015 진안군 봉사왕에 진안군 진안읍에 거주하는 홍지혜씨(여․40세)가 선정됐다.

또한 진안군종교단체와 한국수자원공사전북지역본부, 하이트진로(주)전주지점, 전주연탄은행 후원으로 ’2015 진안군 김장 축제‘를 진행해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소년소녀가정 등 800세대에게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통해 훈훈함을 더 했다.

이번 김장 축제 행사는 한국수자원공사전북지역본부(본부장 고양수)와 쌍봉사(주지 보경스님)에서 2,000포기 절임배추를, 마이산탑사(주지 진성)에서 김장양념 500kg 후원했다.

또한 전주연탄은행(대표 윤국춘)에서 이날 참석한 400명의 봉사자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등 지역의 자원봉사활성화에 기여하는 장이 마련됐다.

김용진 센터장은 “자원봉사로 행복해 지는 희망 진안 만들기의 힘은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마음에서 시작된다” 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아무런 대가없이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해 봉사와 나눔을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고 전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